파판21 파이널판타지2 제작비화 1. 회사가 위기라 마음졸이며 필사의 심정으로 게임을 제작했던 멤버들 1980년대 중반, 스퀘어라는 작은 게임 회사는 심각한 재정난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 당시 회사는 몇 번의 실패작을 경험한 후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우기 위해 팀은 총력을 다해야 했습니다. 개발팀은 야근을 밥 먹듯이 하며 밤낮없이 아이디어를 짜내고, 프로토타입을 만들었습니다. 당시 디렉터였던 사카구치 히로노부는 게임이 실패하면 회사를 떠나겠다는 각오로 개발에 임했고, 팀원들 역시 같은 심정으로 몰입했습니다. 그들이 제작한 게임이 바로 파이널 판타지였습니다.재정난 속에서 하나의 게임이 실패하면 회사가 문을 닫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제작진들은 어떤 선택도 가볍게 할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 게임"이라는.. 2024. 12. 23. 이전 1 다음